뒤늦게 올리는 대만여행 후기~중국어를 전공한 나는 예전부터 중국은 몇 번 다녀왔지만 대만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~!같은 중국어를 쓰긴 하지만 중국대륙과는 분위기며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꽤 다르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대만여행! 시간이 없어서 짧게 2박3일로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.
7시20분 비행기ㅎㅎ비행시간은 2시간30분정도~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도착해도 아침9시여서 2박3일 짧은일정이지만 알차게 충분히 잘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!
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갔는데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타이베이 호텔 오차드 파크( Taipei Hotel Orchard Park).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메인역에 위치해 있다. 일단 숙소 먼저 도착해서 짐 푸는게 첫번째 목표! 숙소까지 가는 방법 중 버스도 있고 택시도 있고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친구랑 나는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타이페이 메인역까지 가기로 결정~지하철 잘 되어 있는곳은 웬만하면 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게 최고인듯~
귀여운 코인을 구매해서 타이페이메인스테이션(台北车站)까지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갔다. 역까지 도착하는데는 그냥 지하철 타고 쭉 가면 되니까 어렵지 않았는데..내리고부터 숙소찾는게 진짜 보통이 아니었다ㅠㅠ지도로 봤을때는 길이 되게 쉬워 보였는데 막상 가니까 못찾아서 계속 해맸다ㅋㅋ
위 사진처럼 타이페이메인역에서 3번출구쪽으로 나가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된다~!숙소 처음에 찾아볼때는 10분정도야 뭐 얼마 안걸리겠지~그래도 타이페이메인역 근처니까 먹을데도 많고 번화하겠지~라고 생각하고 숙소사진이 괜찮길래 이 오차드파크 숙소를 예약했는데..일단 타이페이 메인역이 너~무 크다. 처음에 3번출구 찾는것도 한참 헤맸던 거 같다.
드디어 밖으로 나와서 구글지도 따라서 쭉 걸어갔는데~아무리 봐도 오차드파크라는 숙소가 안나오는거다ㅠㅠ 갔던길 다시 되돌아오고 근처에서 진짜 한참을 해맸었다. 도착지에 왔는데 이상한 여자사진들이 막 있고 마사지샵?같은 사진들이 있길래 여기는 아니겠지..그래서 그 근처를 계속 왔다갔다 왔다갔다ㅋㅋㅋ그랬는데..거기가 맞았다!핑크색 간판에 떡하니 오차드파크라고 써져있는데 뒤늦게 발견했다는...혹시 우리처럼 못찾는 분들이 계실까봐 자세히 써놓아본다~이것때문에 아까운 시간 잡아먹어서 안타까웠음..ㅠㅠ
오차드파크 숙소는 사진에서 본 그대로 깔끔하고 좋았다. 넓기도 넓고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인듯~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해외여행에서 숙소는 진짜 잠자고 씻는 용도인 것 같다ㅎㅎ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얼른 씻고 나가서 밤 12시까지 돌아다녀서 나처럼 잠만 자는 숙소라면 꽤 괜찮은 컨디션의 숙소인듯~다만 나는 내가 만약 다시 또 대만여행을 간다면 여기 안잡을꺼다..대만여행은 처음이라서 첨엔 몰라서 숙소만 보고 잡았는데 2박3일 경험해보니까 숙소는 좋지만 다른점들이 불편하다~
불편했던 점은
1.타이페이 메인역에서 10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이게 은근 멀다. 피곤해서 역 내리자마자 숙소 도착했음 좋겠는데~혹은 아침일찍 출발해서 역으로 가야하는데 역까지 가는게 좀 멀음..
2.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니까 주변에 막 번화하고 먹을데도 많고~ 그럴줄 알았는데..아니었다. 생각보다 되게 조용하고 주변에 별로 먹을데도 없었음..
3. 우리는 하루 예스폭진지 대만 버스투어 신청을 해서 다녔는데~타이페이메인스테이션에서도 모이길래 역근처니까 가깝겠지~했는데~숙소에서 예스폭진지 버스 집합장소까지 꽤 멀었다~이미 모이는 시간도 아침 일찍인데 모이는 장소까지 가는게 꽤 멀어서 엄청 일찍 준비하고 나왔었다.
이런거 종합적으로 생각해볼때 다음에 대만여행가서 숙소 구할때는 시먼역 근처에 잡는걸루..^^
아직 여행 시작도 안했는데 글이 한가득이다ㅋㅋ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인 여행 포스팅을 써봐야겠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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